Surprise Me!

[자막뉴스] 美 안간힘에도 '발등의 불'...분노한 바이든 '반발' / YTN

2022-10-06 2,326 Dailymotion

사우디아라비아가 회원국인 석유수출국기구, 오펙과 러시아 등 비오펙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플러스가 장관급 회의를 마친 후 대규모 감산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펙플러스는 다음 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입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오펙플러스가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으나, 상당수 회원국이 현재 생산 기준치에 못 미치는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감산량은 하루 90만 배럴 수준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이삼 알 가이스 / 오펙 사무총장 : 우리는 에너지 시장에 안전과 안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간선거를 한 달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번 오펙플러스 장관급 회의에 앞서 원유 감산을 강행하지 않도록 산유국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산이 발표된 직후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는 가운데 나온 오펙플러스의 근시안적인 감산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에 전략비축유 천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에너지부는 다음 달에 전략비축유 1천만 배럴을 추가로 시장에 인도할 것입니다. 대통령은 필요하면 방출을 계속 지시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오펙플러스가 발표한 감산량은 2백만 배럴이지만 실제 감산 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 상승률은 1%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061508582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